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현판.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및 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과 관련, 안모 양평군 도시건설국장을 재차 불러 조사 중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안 국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안 국장은 지난달 28일 첫 조사 당시엔 참고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릴게임바다신2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일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김충식씨를 소환했다. 오는 4일엔 김 여사 모친 최씨와 오빠 김진우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앞서 안 국장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안 국장 등이 ESI&D가 2014년 11월까지 마무리했어야 할 사업을 끝내지 못하고 시한을 한참 넘겼는데도 관련 문서를 허위로 적어 사업 시간을 마음대로 연장 결정해준 것으로 의심하고 안 국장을 재판에 넘겼다.
무죄 선고 이후 특검 측은 안 국장에 대한 항소심 기일을 추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고, 현재는 재판이 잠시 멈춘 상황으로 파악됐
릴게임몰 다.
양평 공흥개발지구 특혜 의혹은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대표로 있던 가족회사 ESI&D가 2011~2016년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며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ESI&D는 약 5년여간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 부지에서 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며 350세대 규모 아
바다이야기오락실 파트를 지었다. 이때 개발 부담금을 부담하지 않고, 사업 기간도 연장신청 기간을 지난 후 소급 연장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은 국토부가 2023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종점 노선을 양서면 종점에서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해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안 국장은
사이다릴게임 양평 고속도로 노선 종점부 변경 당시 도시건설국장으로, 2023년 11월 당시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