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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5일 개통하는 제3연륙교.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내년 1월 5일 이름 없이 개통한다. 인천 중구가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재의결한 인천시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
무료릴게임 기로 하면서다.
인천 중구는 지난 12일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지난 7월 의결했던 제3연륙교 명칭인 ‘청라하늘대교’를 재의결하자, 유감을 표명하며 국가지명위원회에 판단을 맡기겠다고 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창은 “청라하늘대교 재의결은 18만 중구 구민의 민의를 다시 한번 저버린 불합리한 결정”이라면서 “제3연륙교가 합당한
백경게임 명칭으로 정해지도록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8월부터 주민 공모, 전문가 심사, 주민 선호도조사 등을 통해 ‘영종하늘대교’와 ‘하늘대교’를 대표 명칭으로 선정해 시 지명위원회에 제출했다.
시 지명위원회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재의결하자, 중구는 “강화대교
야마토게임하기 나 강화초지대교 등 다른 연륙교 사례의 경우 66%가 섬 명칭을 따랐다”면서 “섬 지명을 우선 고려하는 ‘연륙교 명칭 선정의 관례적 타당성’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했다. “제3연륙교 도착(목적)지인 ‘영종’의 위치적 특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지만, ‘영종’을 배제한 채 ‘청라’라는 지역명만 반영한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중구는 제
우주전함야마토게임 3연륙교 사업비 분담 비율도 영종 3000억원, 청라 3000억원으로 같고, 제3연륙교 개통으로 실질적인 생활의 변화를 꾀하는 주체가 영종 주민이란 점을 고려할 때 ‘영종’ 명칭이 우선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서구는 시 지명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인천시에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대교로 결정해 주면 좋았겠지만, 시도 오랫동안 고심해서 원안(청라하늘대교)을 재의결한 만큼 저희도 한걸음 양보해 반대하지 않겠다”면서 “만약 반대하는 구민이 있다면 설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가 제3연륙교 명칭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내년 1월 5일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는 당분간 이름 없이 ‘제3연륙교’로 통칭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가지명위원회가 33번째 한강 다리를 고덕토평대교로 결정하는데 4개월여가 걸린 점을 고려할 때 제3연륙교 명칭은 내년 상반기께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관측된다.
제3연륙교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길이 4.67㎞(교량 3.5㎞, 육상 1.1㎞), 왕복 6차로 규모다. 영종도 연결 3개 교량 중 유일하게 보도로·자전거도로·전망대를 갖췄다. 해상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180m)여서 연내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영종국제도시 정주여건 개선, 인천 서부권역 균형발전, 청라국제도시 개발·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공항 이용객 정시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기 때문에 영종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강남까지 45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