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표단(왼쪽)과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지도자가 지난 7월 3일 꾸잉랍 LNG 발전소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응에안성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SK가 베트남 응에안성에 제안한 꾸잉랍 LNG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응에안성 인민위원회가 투자자 선정에 국제공개입찰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SK는 그동안 응에안성 꾸잉랍 LNG발전소와 타인화성 응이선 LNG발전소를 통합해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해왔다.
1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당위원회는 지난 7일 꾸잉랍 LNG 발전소 프로젝트와 관련한 보고서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아 성 당위원회와 상무위원회에
골드몽게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꾸잉랍 LNG 발전소 프로젝트에 국제공개입찰 방식을 적용해 투자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투자방침 승인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산림용지 전용 방침에 대한 승인이 포함됐다.
이 조치는 그동안 SK가 제안한 응에안성 꾸잉랍 LNG 발전소와 타인화성 응이선 LNG 발전소의 통합 개발 방안이
바다이야기사이트 최근 베트남 정부, 산업무역부, 재무부가 두 지방성과의 회의를 통해 검토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에 따라 두 발전소를 통합하려면 베트남 총리 승인 권한에 속하는 여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 여기에는 △국가 에너지 종합계획 △국가 석유·가스 비축 및 공급 인프라 계획 △응에안성과 타인화성의 지방종합계획 등이 포함되며
백경릴게임 이로 인해 투자방침 승인 절차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
앞서 SK는 지난 4월과 7월 응에안성과 회의를 갖고 2개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LNG 저장 탱크, 전용 부두, 배전 설비를 공동 사용하는 내용의 꾸잉랍-응이선 LNG 발전소 통합 개발 방안을 제안했으며, 특정 경우의 투자자 선정 방식을 적용할 것도 제안한 바 있다.
바다이야기부활 응에안성 재무국은 앞서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투자 의향을 보인 5개 사 컨소시엄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투자자ㅇ는 △베트남 석유가스공사-CTCP 컨소시엄 △SK E&S-응에안 제당회사 컨소시엄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 제1발전공사 △포스코 인터내셔널-쭝남투자건설 컨소시엄 △스미토모 그룹 △밤부 비엣 타잉 에너지 투자-걸프 페트롤리
바다신게임 엄 컨소시엄 등이다.
현재까지 이들 투자자 중 어느 곳도 제출한 서류를 철회하지 않아, 법 규정에 따라 관심 투자자가 2곳 이상일 경우 반드시 공개입찰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응에안성 꾸잉랍 LNG 발전소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주요 LNG 전력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고 기업들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사업 규모는 1500MW, 총 투자액은 55조 4900억 동(3조741억원)에 달한다. 프로젝트는 육상과 해상을 포함한 총 67.28ha에 약 25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 LNG 재기화 시스템, 발전소 전용 부두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50년이다. 1호기는 2029년 상업운전에 들어가고, 전체 프로젝트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