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뉴스12]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어제 서울에선 아동의 마음 건강과 교육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려면, 가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업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서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맡고 있는 김현수 교수.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최근 몇 년 사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증 환자뿐 아니라 자살, 자해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지는 중증 사례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현수 교수 /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 대기가 6개월 이런 건 아주 현재 흔한 일이고요. 10 신천지릴게임 대의 자해 자살 시도가 많아서 입원을 해야 되는 학생들이 너무 많은데 사실 지금 이제 우리나라가 청소년 입원 병상이 매우 부족해서 정말 아슬아슬한…." 특히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정신과 진료를 받는 아동도 최근 4년 사이 80% 증가할 만큼 상황이 심각합니다. 릴게임종류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열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토크콘서트에서도 아동의 마음건강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는 평소에 이루어지는 보편적 마음교육이 중요하다는 건데, 이를 위해 최근 주목받는 사회정서학습(SEL)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야마토게임방법 또, 감정을 다스리고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는 일은 담당 교사 개인의 몫이 아니라 학교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우지향 전문상담교사 / 서울 선사고등학교 "보편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사회정서학습을 조금 더 확대해 나가는 데 상담 교사들이 역할 모바일야마토 을 할 수도 있겠다. 그 컨트롤 타워를 좀 책임지면서 같이 할 수 있겠다." 학습을 의무화했고, 교육청들도 적용 학년과 차시를 점차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의 역량을 키울 연수와 교육 자료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교가 활용할 표준 교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 다니엘 연구관 / 교육부 사회정서성장지원과 "30개 정도 주제로 학기 초에는 담임 선생님과 숏폼 형태로 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중간고사 때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이런 학사 운영에 따라서 학생들과 담임 선생님께서 또는 교과 시간에 연계하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보급하면서…." 전문가들은 아동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부모들도 정신과 치료와 상담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교사의 조언을 열린 태도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