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 이하상, 유승수 변호사가 지난 6월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서 감치 명령을 받았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이진관 부장판사를 향해 "이진관 이놈의 XX 죽었어" "뭣도 아닌 XX"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하상 변호사는 19일 유튜브 채널 '진격의
바다이야기다운로드 변호사들' 중 '진관아 주접떨지 말고 재판이나 잘하자'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 변호사는 "감치를 할 때 진관이 그 놈이 벌벌벌 떨었다"며 "저희들은 거리낄 게 없었는데 두려워했던 놈은 그 순간에 진관이, 진관종이, 그 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 재판) 거기서 저는 이길 거라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이
쿨사이다릴게임 변호사는 "방청권을 배부하면서 입장을 통제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가서 이진관에게 문밖에서라도 항의하고 와야겠다는 결심으로 갔다"며 "당연히 그러면 충돌이 예상되고 어떤 결과가 예상되는지 알았지만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권우현 변호사와 함께 감치 재판에 들어갔다면서 "이진관이라는 놈 상판대기 한 번 다시 보고 정말 보잘 것
바다이야기디시 없이 생겼더라. 그 XX. 정말 변변찮게 생겼더라"며 "변호인을 부르라고 했고 인적사항을 물어보길래 변호인을 무조건 부르라고 했더니 그 놈이 '용모대로 쓰겠다'고 했다. 그건 마음대로 해라 이 놈아"라며 웃으며 욕설을 쏟아냈다.
이 변호사는 "이진관이한테 재판받는 한덕수 등은 권리 행사를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이진관이가 저렇게 행패
릴게임몰메가 를 부리는 거다"라며 "그 XX가 원님 재판 하듯이 사또처럼 막 하는 걸 가만 놔두니까 저 XX을 떠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저항하지 않고 싸우면 이진관이 같은 XX한테 지배받는다"며 "지금 우리가 '찢재명'이한테 지배받는 것도 똑같은 이치"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릴게임꽁머니 이진관)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내란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을 열고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 전 장관은 '신뢰관계 동석'을 사유로 이 변호사와 권 변호사 등 변호인들의 재판 참여를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동석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두 변호인이 반발하며 발언을 이어가자 재판장은 "감치하겠다" 유치 명령을 내렸다. 두 변호인은 감치 재판을 받기 위해 증인신문이 종료될 때까지 대기 장소에서 기다렸다.
재판부는 오후 4시 증인으로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후 오후 6시15분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약 25분간 감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한 뒤 두 변호인에게 감치 15일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감치 장소인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아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돼 두 변호인은 풀려났다.
법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2인에 대한 감치재판에서 위반자들은 인적사항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며 "이에 재판장은 위반자를 특정하는 통상의 방법에 따라 확인가능한 범위 내에서 위반자의 이름 또는 직업, 용모 등을 감치재판서에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치장소로 지정된 서울구치소에서는 위반자들의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다"며 "재판부에서는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감치재판 관련 집행명령을 정지하고 위반자들의 석방을 명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