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주택소유통계 결과표. 국가데이터처 제공
경북·대구 개인소유 주택 수 증가율이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택매매가가 저점이라고 판단한 시·도민이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국가데이터처 '2024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 총 주택 112만9000호 가운데 99만7000호(88.4%)가 개인소유 주택으로 파악됐다. 2023년에는 총 주택 110만7000호 가운데 97만 호(87.7%)가 개인소유 주택이었는데, 1년 사이 총 주택 수와 개인소유 주택이 2만2000호, 2만7000호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른 개인소유 주택 증가율은 2.8%로 산출
바다이야기부활 됐다.
지난해 대구는 총 90만4000호 가운데 개인소유 주택 수는 78만6000호(86.9%)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87만6000호 가운데 75만9000호(86.6%)였는데, 1년 동안 총 주택 수와 개인소유 주택 수가 2만7000호 각각 늘었다. 이로 인해 개인소유 주택 증가율은 3.5%를 기록했다. 세종(3.8%)과 전남(3.7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개인소유 주택 중 주택 소재지와 같은 지역 거주자(관내인)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등락을 나타냈다. 개인소유 주택은 두 지역 모두 증가했지만, 외지인의 주택매매 비중은 대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기준 경북 개인소유 주택 99만7000호 중 경북도민이 소유한 주택은 86
황금성사이트 만 호(86.2%)였고, 외지인 소유 주택은 13만8000호(13.8%)로 조사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도민 소유 주택 비율이 0.3%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구는 개인소유 주택 78만6000호 중 대구시민이 소유한 주택이 70만2000호(89.4%), 외지인 소유 주택이 8만3000호(10.6%)를 각각 차지했다. 전년도 대비 시민 소유
바다이야기게임 주택 비율은 0.2% 하락했다.
주택소유자 성별을 보면, 1년 사이 여성이 주택을 소유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경북은 전체 주택소유자 증가율은 3.2%로, 남성(2.3%)보다 여성(3.5%)의 비율이 컸다. 대구도 전체 주택소유자 증가율은 3.3%였고, 남성(3.0%) 대비 여성(3.7%)의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이야기#릴게임 지역별 1인당 평균 소유주택 수는 경북(1.09호)이 평균(1.07호)보다 소폭 높았고, 대구(1.04%) 평균보다 낮았다.
주택을 두 채 이상 소유한 경북도민은 14만5000명(16.1%)이고, 대구시민은 11만2000명(14.6%)으로 집계됐다. 전 국민 중 주택을 두 채 이상 가진 국민은 237만7000명(14.9%)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주택 자산 가액 기준을 10분위로 나눴을 때, 상위 10%(10분위)에 속하는 경북 가구 비율은 0.1%를 차지했다. 대구는 0.2%로, 서울(5.1%)과 경기(3.0%), 부산(0.4%), 인천(0.3%)에 이어 대전과 같은 비율을 나타냈다.
하위 10%(1분위)에 속하는 가구 비율은 경북이 1.6%로 가장 높았고, 전남(1.3%)과 경남(1.2%)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0.2%로, 세종(0.0%)과 광주·울산·제주(각 0.1%)에 이어 대전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