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또한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내려가며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4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5%로 집계됐다. 34%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에 비교하면 긍정률이 5%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응답은 3%포인트 늘었다. 긍정률은 가장 낮았던 8월 3주(56%)보다 1%포인트 낮다.
부정 평가자(340명) 중 ‘외교’(14%)를 꼽은 응답
만기일시상환비율 자가 가장 많았으나, 지난주보다는 4%포인트 줄었다. ‘독재/독단’(11%)은 3%포인트 늘었고, ‘대법원장 사퇴압박/사법부흔들기’는 처음으로 등장하며 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전담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의 사안이 대통령 평가에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황토주택가격 민주당 38%, 국민의힘 24%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3%였고 진보당과 그외 정당이 1%씩으로 집계됐다. 30%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다. 민주당 지지도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40%대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40% 아래로 내려갔다.
직장인추가대출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4%였다. 민주당 지지층 기준 정 대표는 77%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긍정 30%, 부정 5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69%가 장 대표를 긍정 평가했다.
12·3 비상계엄 및 내란 의혹 등 사건을 전담하는 재판부를
단독특가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서는 41%가 ‘현 재판부에서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며 반대했다. 38%는 ‘전담 재판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답했고,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도층도 현 재판부 유지 41%, 전담 재판부 이관 44%로 팽팽하게 찬반 양론으로 갈라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
외환은행 대출금리 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종민 기자